자기들만 합법이라고 강조하는게 너무 웃긴데? 뭔가 다른 방송들이 불법인게 크게 여의치는 않는 듯한 뉘앙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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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저께 혜령이네 생일 가족파티에서 나온 얘기:
혜령이 아빠: 최근에 우리집 전기세가 $450 이나 나왔더라 아이고..
혜령이네 맏딸 남편: 그건 아무것도 아니네요 우리집은 $600 나온 적 있는데
용호: 아 저도 작년에 $600 나온적 있는데 저는 1인 가정이라는 점을 감안하셔야 ㅎㅎ..
혜령이 아빠: 흠 다들 그렇게 전기세가 많이 나왔다는 이야기를 들으니까 내 마음이 훨씬 덜 무겁군 (crackup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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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겪은게 딱 이거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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빨리 새 전화기 왔으면 좋겠다. 새거는 램이 충분해서 안 버벅일텐데
배송 실수로 오늘 배달받은 사람이 있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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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ormer K-Pop Star Deported for Allegedly Dodging Military Service Wants to Return Home
평소에는 정치는 논란 부르니까 한마디도 안하겠다면서 이민자, 반흑인차별, 노동자 권리 같은데는 입 싹 씻고 있다가 지 이익이 걸리니까 그제야 “냉정하게 따져서 정의로운가” 어쩌구 하는 놈들이 퍽이나 정의에 관심있겠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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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 집에만 있는 것 같아서 밖으로 나와서 작업해보려고 하지만 요즘 밀려있는 작업들은 모니터가 최소 3개는 필요해서 어림도 없다. 그리고 일하는게 아니면 밖으로 나와있기가 애매하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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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2″ 허리 바지 입다가 살 빼면서 바지가 너무 커서 38″ 반바지 사고 이번에 34″ 반바지를 산 후 “너무 작은거 산거 아니야?” 하면서 35″, 36″ 를 추가했는데 약간 작지만 34″ 입을 수 있네.. 나머지는 리턴하고 나중에 살 더 빠지면 편해지겠지
그리고 29″ 길이는 살짝 긴 편인데 나중에는 제일 짧은 28″ 으로 골라야
며칠 입어본 후 입을 수는 있지만 앉아있을 때 앞쪽이 너무 좁고 눌려서(…) 다 리턴하고 38″으로 하기로
지금보니 요 몇년간 내가 바지를 아마존에서만 사서 사이즈 기록이 남아있다
2010: 38″ 반바지, 38″ 긴바지
2015: 42″ 반바지, 42″ 긴바지
2016: 42″ 긴바지
2017: 44″ 반바지 -
오늘 회의의 하이라이트는 실수로 요상한 화면 이펙트를 틀어서 얼굴이 배경사진하고 융합되어버린 회의 사회자.
근데 10분동안 본인은 자신의 얼굴이 이렇게 나오는줄 전혀 모르고 있었고
나머지 사람들은 밤늦게까지 일하면서 지친 각 지역 관계자들을 웃기게 하려고 일부러 캠을 예술적으로 승화한 줄 알고 그냥 감상하고 있었음 -
사람이 며칠이고 몇달이고 잘 안 나가다보니까 뇌가 퇴화해서
길 걷다가 차를 보면 본능적으로 걸음을 멈추는데
멈추고 딴 생각을 하다가 잠깐 길 건너는 걸 잊고 있거든요
그러는 동안 오던 차는 나보고 지나가라고 완전히 정차한 상태이고
“저놈은 왜 안 건너지? 분명 길 건너려는 눈치였는데? 멍하니 이쪽 보면서 가만히 있네”
그리고 시간이 좀 디난 뒤에야 “아” 하면서 타이밍 세박자 정도 늦게 길 건넘 -
약국에서 한 대화
나: 저 알러지 있어요. 메밀, 개털, 고양이털..
약사: 메밀이 뭐지?
나: 냉면 해먹을 때 쓰는 곡물요
약사: 독감 예방 주사를 맞은 적이 있나?
나: 작년 1월요
약사: 그때 부작용이 있었는가?
나: 아뇨
약사: 그럼 됬군 (주사 놓음)
나: 부작용 반응이 있을 경우를 대비해서 여기서 기다려야 하나요?
약사: 아니, 댁은 부작용 위험요소가 없어. 가보면 됨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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